송도 센트럴파크 볼거리 명소 '9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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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자뱅크 댓글 0건 조회 2,381회 작성일 20-03-21 20:49본문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볼거리 명소 9경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34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센트럴공원을 9개의 테마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송도센트럴공원의 9경은 '수상택시'에서 시작해 '철쭉동산', '한옥마을', '호수교 석양', '송도비치해수풀장', '지구촌의 얼굴', '억새밭', '꽃사슴', '송하정의 달빛' 등으로 구성된다. 도보로 1시간20분 거리의 관람코스이다.
인천경제청은 수상택시 선착장에 있는 수변카페를 확장하고 철쭉 25만주를 심어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옥마을 조성은 마스터플랜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 9월에 착공한다.
인천아트센터 예정부지에는 해수풀장을 만드는 방안을 구상하고, 오는 10월 인천경제청이 입주하는 아이타워 부근에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전시된 조형물 '지구촌의 얼굴'을 세운다. 꽃사슴 4마리가 뛰어노는 꽃사슴동산도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9경을 활용한 일명 '스탬프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공원 방문객이 9경을 모두 돌며 기념 스탬프(도장)를 찍어오면 수상택시 이용료를 할인해 주거나 카페의 음료 할인권을 주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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