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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반값 아파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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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자뱅크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0-03-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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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2012.07.16 10:58

서울·수도권 법원경매시장에 시세의 절반 수준에 살 수 있는 ‘반값 아파트’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2~3회 유찰된 물건이 많아지면서다.
법원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기준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2회 이상 유찰된 경매물건은 모두 677건이었다. 서울 258건, 경기 354건, 인천 65건이 경매 대기 중이다. 2006~2008년 시세가 폭등해 ‘버블세븐’으로 불렸던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양천구 목동, 분당 등과 공급이 일시에 몰려 미분양이 많았던 고양, 용인 수지 등에서 이런 물건이 많이 나왔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투자가치가 높은 건 아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소장은 “유찰 횟수가 많을수록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초보자가 발견하지 못하는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666호(12.07.18~7.24 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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